호주에 살면서 가장 큰 혜택 중 하나를 꼽으라면 단연 질 좋은 영양제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하지만 같은 제품이라도 언제, 어디서 사느냐에 따라 가격 차이가 2배 이상 나기도 합니다.
오늘은 호주의 국민 약국이라 불리는 '케미스트 웨어하우스(Chemist Warehouse)'를 스마트하게 활용하여 블랙모어스와 스위스 등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반값에 득템하는 전략과 꼭 챙겨야 할 필수 영양제 조합을 정리해 드립니다.
1. Chemist Warehouse 반값 세일
호주 영양제 쇼핑의 성지, 케미스트 웨어하우스는 보통 2주에서 3주 단위로 새로운 카탈로그를 발행합니다.
블랙모어스(Blackmores), 스위스(Swisse), 세노비스(Cenovis) 같은 메이저 브랜드들은 돌아가면서 40~50% 할인을 진행하는데요.
정가에 구매하면 손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세일 폭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공식 홈페이지나 전용 앱을 통해 'Current Catalogue'를 미리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특히 목요일에 새로운 세일 품목이 업데이트되는 경우가 많으니 수요일 저녁에 미리 리스트를 체크해 보세요.
만약 원하는 제품이 품절(Out of Stock)이라면 점원에게 'Rain Check'가 가능한지 문의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세일 기간 내에 물건이 없더라도 나중에 재입고되었을 때 세일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해 주거든요.
또한, 호주 영양제는 유통기한이 넉넉한 편이라 반값 세일 기간에 두 통 정도를 미리 쟁여두는 것을 추천드려요.
또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 말고도 울월스나 콜스에서도 영양제 반값 할인을 자주 하니까 케미스트에서 할인 안하는 약들은 울월스 콜스에서 미리 찾아보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2. 블랙모어스(Blackmores)
호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블랙모어스에서 가장 먼저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딥 슬립(Deep Sleep)'입니다.
스트레스가 많거나 시차 적응, 혹은 불규칙한 수면 패턴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데요.
발레리안(Valerian)과 마그네슘 등이 배합되어 있어 약물 의존 걱정 없이 자연스러운 숙면을 도와주는 것이 특징이에요.
잠들기 30분~1시간 전에 섭취하면 확실히 다음 날 아침 일어날 때의 개운함이 다르다는 것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또한 오메가3는 호주인들의 필수템입니다.
블랙모어스의 오메가3 제품군은 특유의 비린내를 제거한 'Odourless' 라인이 잘 구축되어 있어 섭취가 매우 간편하고 알약크기도 다양하니 본인에게 맞는 오메가 3를 쉽게 고를 수 있답니다.
호주 청정 해역의 소형 어류에서 추출하여 중금속 걱정이 적고, 고함량 제품인 'Triple Strength'를 선택하면 하루 한 알로도 충분한 EPA와 DHA를 섭취할 수 있습니다.
딥 슬립으로 밤의 휴식을 챙기고, 오메가3로 낮의 활력을 챙기는 구성이 블랙모어스에서 추천드리는 조합이에요.
3. 스위스(Swisse) 멀티비타민과 라이프스페이스(Life-Space) 유산균
종합 비타민을 찾으신다면 스위스(Swisse)의 멀티비타민 라인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스위스는 남성(Men's), 여성(Women's)뿐만 아니라 50세 이상, 청소년 등 연령대별로 세분화된 포뮬러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해요.
특히 호주의 뜨거운 태양 아래 부족해지기 쉬운 비타민 D와 항산화 성분인 허브 추출물들이 조화롭게 배합되어 있어, 바쁜 현대인들이 놓치기 쉬운 영양 밸런스를 한 번에 잡아줍니다.
식사 직후에 섭취하면 체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여기에 장 건강과 면역력을 위해 라이프스페이스(Life-Space) 유산균을 추가하면 완벽한 조합이 완성됩니다.
라이프스페이스는 냉장 보관이 필요 없는 'Shelf Stable' 기술력으로 보관이 매우 편하고, 프리미엄 다종 균주를 함유하고 있어 장내 환경 개선에 좋아요.
평소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면역력이 떨어졌다고 느껴질 때 스위스 멀티비타민과 라이프스페이스 유산균을 병용하면 영양소의 흡수와 배출이 원활해지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두 브랜드 역시 케미스트 웨어하우스에서 빈번하게 반값 세일을 진행하니 주기 확인은 필수랍니다.
4.보조 영양제
기초 영양제 외에 추가로 구성하면 좋은 가성비 아이템은 마그네슘과 비타민 B군입니다.
호주에서의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려면 근육 이완과 피로 회복이 중요한데요.
특히 운동을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스위스의 'Magnesium' 제품을 저녁에 섭취해 보세요.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업무량이 많아 지칠 때는 블랙모어스의 'Executive B Stress Formula'를 함께 챙기면 스트레스 완화와 에너지 생성에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주는 젤리로 된 영양제의 종류도 정말 다양한데요.
Nature's Way이 브랜드가 가장 유명하고 종류도 많아요.
다만 젤리형태로 된 영양제의 문제점은 당 함량이 높고 맛있어서 또 먹고 싶어진다는 거에요.
그래서 모든 영양제를 젤리 영양제로 구비 하시기 보단 식후에 입가심 할 만한 영양제 한두개 정도만 젤리로 구성하시길 추천드려요.
또한, 먹기 전에 항상 일일 권장량을 확인 한 후 하루 용량을 넘기지 않게 조심하셔야합니다.
지금까지 호주에서 영양제를 가장 저렴하게 구매하는 방법과 추천 조합을 알아보았습니다.
영양제는 치료제가 아닌 건강을 보조하는 수단인 만큼, 자신의 몸 상태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타지에서 열심히 일하려면 무엇보다 체력이 받쳐줘야 하니까요.
모두들 건강한 호주생활 되세요